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168)
글그림 (73)
창고 (88)
(4)
나는요 (2)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rss
2010. 3. 20. 09:50





뜻대로 공부가 잘 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우울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물에 젖은 솜뎅이처럼 무겁게 축 쳐진 마음 상태로 밤 공부를 계획한들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익히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좋지 않은 날 밤이면 의지드려 책을 읽습니다.
책 속에서 인생의 큰 스승들과의 만남을 가지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상황 속에만 매몰되어 있던
좁아진 시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삶을 헤쳐나가는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더불어 헝크러졌던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더군요.
그렇게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책 내용을 생각하다가 잠이 들곤 합니다.

다음날 아침이 시작될 때면
지난 일에 얽메이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도 제게는 새로움입니다.^^

100320
_뱅글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