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1. 22:52
[글그림]
즐겨가던 국립중앙도서관이 정기휴일이어서
오늘은 정독도서관으로 갔다.
졸기도, 공부하기도, 밥먹기도 하며
아침 7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하루를 그곳에서 보냈다.
오전과 오후시간에는 엉덩이 진땀 빼며
논문목차잡기 1차시기를 끝냈다.
저녁시간에는 조한혜정 교수님의
'글읽기 삶읽기'책을 읽으며
지난 나의 삶을 반추했다.
요즘은 이곳 저곳 도서관을 누비며 산다.
내 소유가 아닐지라도
누릴 수 있는 책과 공간이 있기에
삶이 풍요로워짐을 느낀다.
보물을 발견한 듯 신난다.
도서관이 지역사회 곳곳에
많이 세워졌으면 좋겠다.
090907
_뱅글벙글